한국지엠이 쉐보레 브랜드 도입 4주년을 맞아 인기차종의 판촉 조건을 강화한 '빅4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6일 회사에 따르면 3월 한 달 동안 크루즈. 말리부, 올란도, 캡티바 등 4개 인기 차종을 대상으로 구매 혜택을 늘린다. 차종별로 최대 156만원 상당의 편의품목을 제공하는 것. 기존 판촉 조건을 더할 경우 최대 401만원까지 지원폭이 늘어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캡티바는 최대 156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패키지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LT트림의 경우 18인치 휠, 열선 시트, 루프랙, 속도 감응형 스티어링을 더한다. LT트림은 가죽시트, 19인치 휠, 전동시트, 전방주차센서 등을 추가 장착한다.
말리부는 최대 142만원 상당의 디럭스 패키지를 지원한다. LT트림은 17인치 타이어 및 알로이 휠, 버튼타입 스마트키로 구성했다. LTZ트림은 18인치 타이어 및 블랙 포인트 알로이 휠, HID 헤드램프(자동높이조절), 고압분사형 헤드램프 워셔, 차선이탈 경고시스템 등을 무상 장착한다.
올란도(LS 트림 모델 제외)는 127만원 상당의 후방 카메라가 포함된 7인치 DMB통합형 스마트 내비게이션 패키지를 별도 비용 없이 장착한다. 올란도 LS트림은 90만원 현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크루즈는 최대 125만원에 해당하는 트림 업그레이드를 시행한다. 가격 인상 없이 상위 트림을 구매할 수 있는 것. LS트림 가격에 LT트림, LT트림 가격에 LTZ트림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백범수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전무는 "쉐보레 국내 도입 4주년과 그 동안의 성과를 기념해 파격적인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며 "다양한 혜택을 마련한 3월이야말로 쉐보레 제품을 구매할 최적의 기회"라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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