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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최주란 기자] ‘착하지 않은 여자들’ 도지원과 손창민이 이색적인 바닷가 데이트를 즐겼다.
3월9일 KBS2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 측은 도지원과 손창민의 색다른 만남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극중 휴식차 남해로 간 도지원을 만나기 위해 손창민이 직접 찾아간 장면이다. 사진 속 두 사람은 탁 트인 시원한 남해 바다를 배경으로 묘한 기류를 풍기고 있다.
특히 손창민은 바닷가 앞에 테이블보를 씌운 테이블과 의자를 설치해 1인 야외 노천카페를 만들어 놓고,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커다란 양은 주전자를 이용해 핸드 드립 커피를 내리는 등 엉뚱 로맨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반면 노란 양은그릇에 커피를 건네받은 도지원은 색다른 상황이 흥미로운 듯 손창민과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과연 손창민이 먼 남해까지 도지원을 찾아간 이유는 무엇인지,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진전될지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제작사 측은 “도지원과 손창민이 첫 촬영 호흡을 맞추는데도 불구하고, 처음이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환상의 케미를 펼쳐냈다”며 “‘착하지 않은 여자들’에서 어디로 튈지 모를 중년 로맨스를 그려낼 두 사람의 연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IOK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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