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송희 기자] 김태식 감독이 미국 올 로케이션 촬영으로 고생한 배우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3월9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열린 영화 ‘태양을 쏴라’(감독 김태식) 언론시사회에서는 김태식 감독을 비롯한 배우 강지환, 윤진서, 박정민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태식 감독은 “촬영기간도 짧았고 작은 카메라 두 대로 로스엔젤레스와 라스베가스를 두 번이나 왕복했다”며 고된 촬영 일정을 언급했다.
이어 김 감독은 “로케이션 허가를 맡기가 힘들었다. 또 작은 카메라로 촬영했기 때문에 배우들 역시 자신이 무슨 연기를 하고 있고 어떻게 진행되는지 몰라 두려웠을 거다. 액션신에 있어서도 스턴트맨, 엑스트라도 부족했고 다들 고생했다”면서 “촬영을 하다 사고를 겪었던 윤진서에게도 고맙고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양을 쏴라’는 아메리칸드림을 꿈꾸던 세 남녀 존(강지환), 첸(박정민), 사라(윤진서)가 사랑과 욕망, 야망으로 막다른 길에 놓이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감성 느와르다. 1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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