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송희 기자] ‘순수의 시대’가 강렬한 색이 돋보이는 스폐셜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3월10일 영화 ‘순수의 시대’(감독 안상훈) 측은 배우 신하균, 장혁, 강하늘의 숨 막히는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우선 전군 총사령관 김민재 역을 맡은 신하균은 신뢰 받는 장군답게 강직하고 우직한 느낌의 포즈가 돋보인다. 핏빛 배경에 순백색에 가까운 의상은 야망의 시대 한 가운데에서 자신만의 순수를 지키려는 김민재의 캐릭터를 그대로 표현했다.
두 번째로 검은 배경과 의상이 돋보이는 캐릭터 포스터는 발톱을 숨긴 호랑이처럼 막후의 음모로 왕좌를 향한 욕망을 불태우는 이방원 역의 장혁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담아 눈길을 끈다.
또한 관객에게 가장 익숙한 대표적인 조선의 캐릭터 이방원에게서 새로운 매력을 발굴하게 한 장혁의 절정의 연기를 더욱 기대케 한다. 마지막으로 타락한 왕의 사위 김진의 캐릭터 포스터는 말 그대로 파격이다. 새빨간 한복을 풀어헤치고 비열한 웃음을 띠고 있는 강하늘은 비열한 김진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출함은 물론, 그만의 퇴폐적인 섹시미가 더해져 더욱 강렬하다. 세 캐릭터의 특색을 잡아낸 스페셜 포스터는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순수의 시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순수의 시대’는 조선 개국 7년. 왕좌의 주인을 둘러싼 ‘왕자의 난’으로 역사에 기록된 1398년, 야망의 시대 한가운데 역사가 감추고자 했던 핏빛 기록을 담은 작품이다.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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