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 차종 할부금리 1.0%P 이상 내려

입력 2015-03-1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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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전 차종 할부 기준금리를 평균 1.0%P 이상 인하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소비자가 원리금 균등납부 방식을 선택하는 경우 선수금 15% 이상 납부 시 기존 5.9%(12/24/36개월) 금리가 4.9%, 6.9%(48개월)는 5.9%, 7.5%(60개월)는 5.9%로 평균 약 1.0%P 이상 내린다. 이는 3월2일 이후 구매한 소비자에게 소급 적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할부원금 1,000만원 당 약 15만원의 가격 인하 효과(36개월 할부 기준)가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차종별로는 엑센트(할부원금 평균 1,150만원)가 18만원, i30(할부원금 1,450만원)가 22만원, 그랜저와 싼타페(할부원금 2200만원)가 34만원, 에쿠스(할부원금 5,500만원)가 85만원의 혜택이 있다. 

 

 이 외에도 3월 한 달 동안 쏘나타와 투싼ix 2.9%, 제네시스 3.9% 저금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반떼의 경우 2.9% 저금리와 함께 80만원 할인 혜택도 준다.

 

 더불어 1975년 이후 출생한 젊은 소비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H-2030 서포터즈II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반떼 구매자 거치형 48개월의 프로그램으로 초기 계약금을 10만원만 내면 1년간 이자 및 원금 상환을 할 필요가 없다. 2년차부터 3년 간 4.9%의 이자로 원리금을 균등 상환하면 된다. 

 

 현대차는 "소비자 혜택을 강화해 판매를 활성화하고자 전 차종에 대한 금리를 평균 1.0%P 내렸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다양한 저금리 상품을 개발해 판매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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