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식 상팔자’ 조련, 매일아침 주문 외워 “내 아들은 다른 여자거야”

입력 2015-03-11 21:28  


[bnt뉴스 최은화 인턴기자] ‘유자식 상팔자’ 조련이 아들 고충을 덜게 된 자신만의 노하우를 밝힌다.

3월11일 방송될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는 우현의 아내 조련이 사춘기 아들 때문에 “매일 아침 주문을 외운다”고 고백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최정원이 아들 윤희원에게 고발 당해 눈물을 흘려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MC 오현경이 “(우현 아들) 준서 군은 영상을 어떻게 봤는지?”라고 질문했고, 우준서는 “최정원 아줌마와 희원이를 보면서, 6학년 때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우준서는 “그때 당시 나는 엄마랑 대화하면서 무조건 화를 냈고 엄마는 점점 사춘기가 심해지는 나 때문에 매일 아침 ‘쟤는 더 이상 내 것이 아니다.’라고 주문을 외우셨다고 한다. 최정원 아주머니도 우리 엄마처럼 주문을 외워 마음을 단련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 말을 듣고 조련은 “주문을 외우는 방법이 나름 많이 도움이 됐다. 그 당시 정말 많이 울었다”며 “매일 아침 ‘준서는 내 게 아니야. (결혼 후) 다른 여자 거야’라고 되뇌니, 신기하게도 욕심을 내려놓게 되더라. 그 후로 사춘기 아들과의 다툼이 줄어들었다”고 밝혀 과잉엄마 최정원을 솔깃하게 만들었다.

한편 ‘유자식 상팔자’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4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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