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이현우, 작업복에 밭일 투입…고생담 녹인 ‘후포리송’ 공개

입력 2015-03-11 14:12  


[bnt뉴스 최은화 인턴기자] 가수 이현우가 남재현을 따라 후포리 처가에 방문한다.

3월12일 방송될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에서는 이현우가 후포리에서 영감을 얻기 위해 남재현을 따라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이현우는 올블랙 의상에 통기타를 짊어지고 후포리에 등장해, 이춘자 여사를 보자마자 다정한 허그로 인사한다. 하지만 답으로 받은 것은 꽃무늬 작업복. 도착과 동시에 밭일에 투입된 이현우는 쏟아지는 비를 맞으며 밭의 비닐을 걷어내는가 하면, 공포의 고추장 만들기에도 투입되며 고된 노동을 이어간다.

하루 만에 급 노화된 이현우는 잠들기 전 기타를 치며 아름다운 자연에 대한 영감이 아닌 후포리에서의 고생담을 녹여낸 ‘후포리송’을 탄생시켰다는 후문. 이와 더불어 이춘자 여사의 요청에 따라 무반주로 노래를 이어갔다는 전언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자기야-백년손님’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1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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