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송희 기자] 배우 조진웅이 ‘장수상회’ 촬영 분위기를 전했다.
3월12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장수상회’(감독 강제규) 제작발표회에서는 배우 박근형, 윤여정, 조진웅, 한지민, 황우슬혜, 찬열이 참석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조진웅은 “저희 현장이 기존 제가 해왔던 영화처럼 거칠고, 찢어지는 영화가 아니라 굉장히 가족들끼리 사랑이 넘치는 작품이다. 현장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다. 감독님을 필두로 사랑이 넘치는 현장이었다”고 밝혔다.
조진웅은 오랫동안 동네를 지켜온 장수마트 사장이자 70살 연애 초보 성칠(박근형), 금님(윤여정)의 커플을 적극 응원하는 연애 응원단의 리더 장수 역을 맡았다.
사장보다 더 깐깐한 직원 성칠과 항상 티격태격하지만 어느 날 갑작스럽게 찾아온 성칠의 사랑을 곁에서 지켜보고 물심양면 지원하는 장수 조진웅은 기존의 강렬한 남성미를 벗고 푸근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변신한다.
한편 ‘장수상회’는 70세 연애 초보 성칠(박근형)과 그의 마음을 뒤흔든 꽃집 여인 금님(윤여정), 그리고 그들의 마지막 연애를 응원하는 사람들까지, 첫사랑보다 서툴고, 첫 고백보다 설레고, 첫 데이트보다 떨리는 특별한 러브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4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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