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김우빈 “자유로운 현장 분위기…매 신마다 애드리브 했다”

입력 2015-03-12 17:41   수정 2015-03-12 17:43


[bnt뉴스 최송희 기자] 배우 김우빈이 코믹 연기에 도전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3월12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스물’(감독 이병헌) 언론시사회에서는 이병헌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우빈, 강하늘, 이준호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우빈은 “현장이 자유로운 분위기였다”며 매 신마다 한 번씩은 애드리브를 쳤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기억에 남는 애드리브로 “아버지에게 용돈을 받으려고 떼를 쓴느 모습이 있다. ‘둘이 욕정 채우려고 날 낳은 거 면서’라는 대사 이후에 있는 상황들이나 ‘용돈을 주세요 제발’이라는 모습은 애드리브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스물’은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누구도 사랑할 수 있는, 무한대의 가능성이 열리는 나이, 스물을 맞이한 혈기 왕성한 세 친구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과속스캔들’ ‘써니’ ‘타짜-신의 손’ 등의 각색가로 활약한 이병헌 감독의 데뷔작으로 충무로에서 주목받고 있는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월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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