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이준호 “스무 살, 움츠려 있는 꽃봉오리 같아”

입력 2015-03-12 18:44  


[bnt뉴스 최송희 기자] ‘스물’ 이준호가 스무 살이라는 나이를 정의했다.

3월12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스물’(감독 이병헌) 언론시사회에서는 이병헌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우빈, 강하늘, 이준호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준호는 “저에게 스물이란 움츠려 있는 꽃봉오리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꽃이 되기 위해 무던히 노력하지만 아직 아름답고 화려한 순간을 맛보지 못한 불안하고 두려운 단계다. 아름다운 꽃을 피울까 설레하는 순간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스물’은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누구도 사랑할 수 있는, 무한대의 가능성이 열리는 나이, 스물을 맞이한 혈기 왕성한 세 친구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과속스캔들’ ‘써니’ ‘타짜-신의 손’ 등의 각색가로 활약한 이병헌 감독의 데뷔작으로 충무로에서 주목받고 있는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월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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