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첫 방 D-1, 관전 포인트는?

입력 2015-03-13 13:44  


[bnt뉴스 최주란 기자] ‘여왕의 꽃’ 첫 방송이 D-1로 다가왔다.

3월14일 첫 방송될 MBC 새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김민식)은 어렸을 때 보호받지 못하고, 커서는 사랑에 배신당한 까닭에 사람을 믿지 못하고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한 여자가 그가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휴먼 멜로드라마다.

톡톡 튀는 대사들의 향연으로 주말 안방극장을 책임질 ‘여왕의 꽃’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우리는 지음(知音), 박현주 작가 이대영 PD 의기투합+김민식PD 화룡점정
 
‘황금신부’ ‘애정만만세’로 다양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진솔하게 써내려오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눈물을 선사해줬던 박현주 작가와 ‘굳세어라 금순아’ ‘나쁜 여자 착한 여자’를 통해 삶과 가족에 대해 다양한 시선들을 그려냈던 이대영PD가 의기투합했다.

애초 박현주 작가와 이대영PD는 ‘애정만만세’에서 같이 호흡을 맞출 예정이었으나, 이대영PD의 갑작스런 보직 발령으로 ‘전설의 마녀’ 주성우PD가 연출을 맡았었다. 2011년의 못다 이룬 인연이 2015년에 다시 이어졌다.

방송가에서 필력있는 작가로 인정받는 박현주 작가와 MBC PD중 평균시청률 TOP3 내의 기록을 안고 있는 흥행 불패 PD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로 이어질지가 기대된다.

‘당신은 행복하세요?’란 근본적인 삶에 대한 문제제기로 다소 무거워 보이는 주제지만, 결코 무겁지 않게 느껴지는 이유는 적재적소에 숨겨져 있는 코믹 요소들이다. 우리의 삶과 마찬가지로 ‘여왕의 꽃’ 역시 비극과 희극을 오가며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만든다.

특히 중독성 강한 드라마로 손꼽히던 ‘내조의 여왕’의 감각적인 연출자인 김민식 PD의 합류는 작품에 화룡점정을 찍을 것으로 기대된다.

■ 타이완 가오슝의 이국적인 풍광

드라마 초반, 타이완 가오슝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국적인 풍광은 시청자들에게 드라마를 통해 가오슝 여행을 하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왕의 꽃’ 제작진은 지난 2월 초부터 보름간 가오슝 거리와 메이농(美濃) 민속촌(객가족마을), 용호탑 등 주요 관광지, 컨딩 해변가, 바나나밭, 파인애플밭 등을 오가며 로케이션을 진행했다. 한 신 한 신 정성들여 준비한 영상들과 시원한 가오슝 풍광은 시청자들을 매료하기에 충분하다.

더불어 이성경, 윤박 청춘남녀의 싱그러운 데이트 신과 이성경, 강태오 등의 중국어 실력을 지켜보는 것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 명품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욕망덩어리 여성들의 내면 훔쳐보기

‘여왕의 꽃’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김성령, 김미숙, 장영남 등 명품배우들의 열연으로 더욱 확실하게 드러나는 욕망덩어리인 여성들의 내면 훔쳐보기이다.

불우했던 어린 시절에 대한 영향으로 성공에 대한 야망으로 가득찬 인물, 레나 정을 연기할 김성령, 아들 재준(윤박)을 TNC그룹의 후계자로 앉히기 위해 온갖 술수를 서슴지 않는 마희라 역의 김미숙, 그리고 딸을 재벌 집에 시집보내 자신의 욕심과 야망을 이루려는 최혜진 역의 장영남의 명품 연기와 함께 열연으로 더욱 확실하게 드러나는 욕망덩어리인 여성들의 내면을 훔쳐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선우용녀, 조형기, 송옥숙, 조형기 등 관록 있는 배우들이 마치 제 옷을 입은 듯한 자연스런 캐릭터 연기를 지켜보는 재미도 놓치지 말자.

■ 화려한 카메오들의 출연, 실제 시상식 현장 방불

1회에는 레나 정(김성령)이 대한민국 문화대상에서 MC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장면이 나온다. 화려하게 걸린 플랜카드며 폭죽이 터지고, 방청객으로 가득 메운 홀은 실제 시상식 장면을 방불 한다. 레인보우의 공연과 이경실, 박수홍, 강다솜 아나운서의 카메오 출연 또한 관전 포인트다.

특히 시상식에서 꼭 껴안은 레나 정, 김성령과 이솔, 이성경 두 모녀의 패션과 미모 대결 또한 눈여겨볼만한 포인트다.

한편 ‘여왕의 꽃’은 1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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