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2’ 임원희, 입소 후 첫 소지품 검사에 당황…수난시대 예고

입력 2015-03-13 17:55  


[연예팀] 배우 임원희가 20여년 만에 재입대해 호된 군 생활을 겪는다.

3월15일 방송될 MBC ‘일밤-진짜 사나이 시즌2’(이하 ‘진짜 사나이2’)에서는 11명의 멤버들이 102보충대대에 입소, 본격적으로 생활관에 배치되어 첫 군 생활을 시작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실제 당일 입소한 일반 장정들과 함께 생활관에 들어간 멤버들은 엄청난 아우라를 뿜는 조교와 마주하며 입소를 실감한다. 조교의 무시무시한 분위기에 등장만으로도 생활관 전체가 멘붕에 빠졌다고.

첫 만남부터 조교는 장정들에게 칼, 담배, 라이터 등 위해도구들을 자진 반납 하도록 지시한다. 이에 멤버들은 잔뜩 겁먹은 표정으로 개인 소지품들을 반납하기 시작한다. 자진 반납의 시간이 끝나고, 조교는 본격적으로 장정들의 가방 안을 살펴본다.

모두 자진 반납을 하고 안심하고 있던 사이 임원희의 가방에서 뜻밖의 물품이 발견돼 이목이 집중된다. 그 물품은 바로 전자담배. 조교는 “왜 반납하지 않았냐”며 임원희를 다그치고 일순간 분위기는 삭막해진다. 임원희는 얼굴까지 빨개지며 당황한 모습을 보인다.

임원희는 사후 인터뷰에서 “그 당시에는 전자담배는 담배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마치 군대에 처음 입대하는 사람처럼 어리바리하고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MBC ‘진짜 사나이2’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1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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