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은화 인턴기자] ‘내반반’ 오창석이 열혈 주사 연기를 펼친다.
3월14일 방송될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 김유진, 이하 ‘내반반’)에서는 차도훈(오창석)이 이순정(남보라)에게 만취 주사를 쏟아내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오창석은 초점이 빗나간 눈동자와 혀가 꼬인 발음, 손짓 발짓을 동원한 오버액션으로 실감나는 만취 열연을 펼쳤다. 이순정을 확 잡아 끌어당긴 후 1초 만에 180도 달라져 시무룩한 표정까지 지어내는가 하면, 귀요미 취중 애교와 각양각색 포즈를 담아내며 리얼한 취중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안겨줄 예정.
특히 이날 현장에서 오창석은 열성을 다해 취중 연기에 몰입하다가 과도한 제스처를 리얼하게 담아내 오히려 NG를 유발하기도 했다. 오창석이 남보라의 머리를 자신 쪽으로 당기는 장면에서 머리에 입을 맞추며 애드리브를 펼쳤던 것.
이처럼 갑작스런 오창석의 연기에 남보라의 웃음보가 터지면서 촬영이 중단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하지만 남보라와 스태프들이 박장대소하는데도 불구, 오창석은 오로지 대본을 집중, 다음 장면을 연구하는 진지함을 드러내 더 큰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내 마음 반짝반짝’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5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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