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이 뉴욕오토쇼에 공개할 신차를 티저 사진으로 먼저 선보였다.
16일 맥라렌에 따르면 새 차는 V8 3.8ℓ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 500마력 이상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고성능, 고효율을 위한 7단 듀얼클러치를 조합한다. 기본형인 C 제품과 고성능 버전 S 등 두 가지를 출시한다.
차체는 경량화와 강성 확보를 위해 탄소섬유 소재의 모노코크 방식을 채택했다. 외관은 기존 P1에 적용한 디자인을 응용하며 투톤 색상의 흡기구를 활용했다. 가격은 포르쉐 911 터보 및 터보S와 비슷하게 책정할 것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포르쉐 911 터보의 시작가는 14만8,300달러(한화 약 1억6,740만원)다.
한편, 뉴욕오토쇼는 내달 2일(미국 현지시각) 언론공개일을 시작으로 12일까지 뉴욕 제이콥스 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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