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은화 인턴기자] 재즈 디바 말로가 단독 콘서트를 연다.
3월28일 말로는 LG아트센터에서 6집 앨범 ‘겨울, 그리고 봄’ 발표를 기념하는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겨울, 그리고 봄’은 아름다운 재즈 어법과 시적인 노랫말이 어우러진 앨범으로, 말로가 노래뿐 아니라 전곡을 작곡, 편곡, 프로듀싱 했다. 이번 앨범은 세월호 추모곡 2곡을 싣는 등 재즈 앨범으론 드물게 시대의 상실과 고통을 담아내 인상적이다.
이와 더불어 앨범 녹음에 참여했던 민경인(피아노), 황이현(기타), 정영준(베이스), 이도헌(드럼)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재즈 뮤지션들이 출연해 멋진 앙상블을 선사한다. 또한 피처링으로 참여했던 라벤타나의 리더 정태호, 트럼페터 배선용, 첼리스트 최정욱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말로는 이번 공연에서 시대와 아프게 공명한 새 앨범 수록곡들을 처음으로 라이브로 선보는가 하면, 본인의 대표곡과 평소 즐겨 부르던 재즈 스탠더드도 새롭게 편곡해 재즈 보컬의 모든 것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한국적 재즈가 도달한 진경을 맛볼 수 있는 말로의 ‘겨울, 그리고 봄’ 단독 콘서트는 28일 LG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출처: 말로 재즈 콘서트 ‘겨울, 그리고 봄’ 공식 포스터)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