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주란 기자] ‘호구의 사랑’ 유이가 결국 아기를 지켰다.
3월1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호구의 사랑’(극본 윤난중, 연출 표민수)에서는 도도희(유이)가 입양 보냈던 아기를 다시 되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금동이를 입양한 양부모가 나쁜 사람들인 것 같다는 강호구(최우식)의 말에 도희는 “내 아기야. 내가 책임지고 감당하고 결정해”라며 냉정하게 잘라버렸지만 내심 신경 쓰였다.
결국 도희는 변강철(임슬옹)과 함께 양부모로부터 다시 금동이를 되찾았다. 도희는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강철에게 “어떻게든 되겠지. 안될 것도, 무서울 것도 없어. 나 몰래 애도 낳은 여자야”라며 후련한 듯 미소 지었다.
금동이가 돌아왔다는 것을 모르는 호구는 도희에게 “금동이에 대한 내 마음도 다 끊어냈다. 버릴까 하다 그냥 돌려주려고”라며 탯줄 도장을 건넸다. 이에 도희는 아무렇지 않은 듯 “금동아. 형이 도장 만들어 왔는데 너 피곤하대”라며 금동이의 존재를 알렸다. 도희는 금동이를 와락 껴안고 기뻐하는 호구를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며 그에 대한 감사함을 느꼈다.
한편 ‘호구의 사랑’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tvN ‘호구의 사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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