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봄 시상식 패션, 다양함이 보인다

입력 2015-03-18 11:33  


[양완선 기자] 연말이 되면 각종 시상식이 즐비하게 열린다. 이 때마다 항상 대중들의 관심을 끄는 것이 바로 시상식 속 스타들의 레드카펫 룩. 겨울철, 스타들은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섹시한 드레스로 자신을 한껏 돋보이게 한다.

현재는 따뜻한 봄이 찾아온 3월. 지난 겨울 시상식 못지않은 시상식이 열렸다. 바로 ‘케이블TV 방송대상 시상식’. 케이블TV 출범 20주년을 맞이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임시완, 강하늘, 심형탁, 홍종현, 아이비, 한승연, 유라, 에일리, 홍진영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중에서도 특히 사람들의 주목을 받은 스타가 있으니 바로 카라의 한승연, 걸스데이 유라, 에일리. 이들은 각자 다른 자신만의 스타일링으로 개성있는 ‘봄 시상식룩’을 완성했다.

▶ 카라 한승연 – 등 노출이 돋보이는 블랙 드레스


귀여운 외모가 매력적인 카라의 한승연은 블랙 컬러의 페미닌한 드레스로 여성스러운 매력도 충분히 있음을 보여줬다. 또한 그는 등 부분의 노출 포인트로 섹시함까지 3박자를 모두 갖춘 가수임을 입증했다.

롱 원피스를 활용, 섹시함을 어필하는 방법 중에는 시스루 포인트가 있다. 섹시한 미니 원피스 위에 망사 재질의 롱 원피스를 함께 매치하면 섹시함과 키치함이 모두 돋보이는 패션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망사 재질이 아니더라도 봄을 맞이하여 보기만 해도 따뜻한 느낌의 뜨개 원피스를 활용해도 좋다. 니트 원피스와 뜨개 원피스를 함께 매치한 후 버킷 햇과 같은 트렌디한 아이템까지 더해준다면 더할 나위 없는 ‘패션피플’이 될 것이다.

▶ 에일리 – 레오파드 재킷을 활용한 키치룩


에일리는 레오파드 패턴의 재킷과 블랙 티셔츠, 블랙 스키니 핏 팬츠로 키치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그는 여느 시상식과는 다르게 드레스 스타일링을 하지 않고 플로피 햇까지 매치하면서 트렌디한 패션을 완성했다. 

레오파드 패턴은 패턴 자체로도 눈에 띄기 쉬워 키치룩 코디에 자주 활용이 된다. 만약 레오파드 패턴의 미니 원피스에 플로피 햇, 블랙 선글라스 등을 함께 매치하면 트렌디하면서도 키치한 봄, 여름 패션이 될 것이다.

같은 레오파드 패턴이라도 컬러에 따라서 패턴의 간격에 따라 그 느낌은 많이 달라질 수 있다. 만약 촘촘한 간격의 블루 레오파드 패턴은 보기에 시원하면서도 복고스러운 패션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 걸스데이 유라 – 골드 컬러 패턴의 섹시한 미니 원피스


현재 가장 핫 한 아이돌이라고 할 수 있는 걸그룹 걸스데이의 유라는 섹시한 미니 원피스로 볼륨감있는 몸매를 마음껏 과시했다. 그의 블랙 미니 원피스가 더욱 특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골드 컬러의 포인트 패턴이었다.

미니원피스는 다리의 노출로 인한 섹시함을 보여줄 수 있으며 몸에 핏 되는 디자인을 택하면 몸매까지 강조해줄 수 있다. 또한 독특한 패턴이나 프린트는 키치함까지 더해줄 수 있어 돋보이는 패션을 만들어준다.

요즘의 낮 날씨는 완연한 봄이지만 아직 밤에는 쌀쌀해지는 환절기이기도 하다. 이러한 날씨에는 섹시한 블랙 미니 원피스 위에 스태디움 재킷을 함께 매치하고 스냅백과 같은 스트릿 패션 아이템을 더해 스포티함을 더해줘도 좋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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