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완선 기자] 디자이너 홍혜진이 이끄는 더스튜디오케이가 맛의 분자 구조를 옷으로 표현한 2015 F/W 컬렉션을 3월21일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선보인다. 홍혜진은 이미 역사, 문화, 과학적인 스토리를 위트 있는 디자인으로 형상화하여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
더스튜디오케이의 이번 컬렉션은 서로 대비되는 맛의 결합, 각 맛의 화학 구조식을 이용하여 맛의 이미지를 그래픽화 했다. 영문 폰트에 맛의 이미지가 직관적으로 형성화된 섬세한 그래픽으로 로고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기도 하다.
또한 심플한 실루엣에 엠브로더리 기법과 엠보 가공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실루엣에 원 포인트를 주었으며 퍼와 니트, 가죽 등 중량감 있는 소재를 믹스하여 독특한 형태감을 주었다.
한편 홍혜진 디자이너는 “파리, 밀라노, 뉴욕에 이어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DDP 개관 1주년을 맞아 더욱 알차게 준비 되었다. 더스튜디오케이 역시 콘셉트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컬렉션 연출을 가장 중요시 하는 만큼 이번 시즌 콘셉트를 보여주는 그래픽 패턴 영상을 통해 깊고 풍부한 맛의 향연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 남성 패션 속에 스며든 ‘핑크 vs 블루’
▶ ‘헤드윅’, 패션에 성(性)은 없다
▶ [Editor Pick] 구하라-서현-다솜, 女아이돌 스타일 포인트는?
▶ 2015 패션키워드, ‘데님’ 스타일
▶ 스프링 스타일! 2015 팬츠 트렌드 정독하기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