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송희 기자] 배우 윤진서가 참여한 ‘태양을 쏴라’ OST 앨범이 발매됐다.
3월18일 영화 ‘태양을 쏴라’(감독 김태식) 측은 개봉을 앞두고 재즈 보컬리스트 윤진서의 곡이 담긴 OST 앨범을 발매했다.
신인 영화음악감독 임민주의 탁월한 감각이 돋보이는 ‘태양을 쏴라’ OST 앨범에는 사랑과 욕망을 품은 청춘들의 아련한 감수성이 담긴 다양한 테마와 더불어 사라 역의 윤진서가 직접 부른 ‘재즈 보컬리스트’ 곡 ‘엠티 라이프(Empty Life)’가 함께 실려 있다.
임민주 음악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황량한 사막과 화려한 라스베가스 등 그 동안 한국영화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아름다운 이국적 풍경이 가득한 작품에 음악으로 윤을 더하게 되어 힘들었지만 행복했던 작업이었다”라고 작업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총 30곡의 사운드트랙이 들어있는데, 모두 영화 ‘태양을 쏴라’의 김태식 감독과 임민주 음악감독의 끊임없는 고민과 소통을 통해 완성되었다.
그 중 트랙 ‘태양을 쏴라’는 영화의 메인 테마곡으로 LA 뒷골목을 누비는 존 역의 강지환, 첸 역의 박정민의 활약을 시작으로 각 상황마다 독특하게 변주되며 영화 내에 아련한 감수성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 차례의 데모 작업 끝에 완성된 ‘엠티 라이프(Empty Life)’는 애잔한 슬픔이 담긴 멜로디와 배우 윤진서의 뛰어난 감정 표현력이 돋보이는 ‘재즈 보컬리스트’ 곡으로, 사라의 슬프고 쓸쓸한 정서를 전하며 많은 이들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트랙이다.
한편 ‘태양을 쏴라’는 19일 개봉된다. (사진제공: 조이앤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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