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고차시장, 봄바람 타고 거래 활발

입력 2015-03-19 08:19  


 설 연휴가 지난 후 중고차 구입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소비심리가 예년보다 위축돼 낮은 가격대 위주로 판매가 꾸준하다. SUV는 모든 차종이 인기다.
 
 SK엔카는 "3월은 중고차시장의 성수기로 문의나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시기"라며 "요즘에는 20~30대들이 첫 차나, 주부들이 세컨드카로 경차를 찾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다음은 3월 중고차시세.

 ▲경·소형차
 강세다. 최근에는 인기차종인 모닝, 스파크 외에 레이의 수요도 늘고 있다. 레이 프레스티지 2012년식 1,013만 원, 올뉴 모닝 럭셔리 2012년식 839만 원, 스파크 LS 스타 2012년식 700만 원이다.

 ▲준중형차
 보합세다. 크루즈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실내공간이 동급 차종에 비해 넓은 덕분이다. 크루즈 1.8 LTZ+ 2013년식 1,502만 원, 더뉴 아반떼 1.6 GDI 프리미엄 기본형 2013년식 1,638만 원, K3 럭셔리 2013년식 1,303만 원이다.

 ▲중형차
 보합세다. 구형인 YF쏘나타를 찾는 소비자가 많다. K5에 대한 문의도 꾸준하다. 오랜 연식의 SM5는 내구성이 좋아 10년 이상된 차도 인기다. YF쏘나타 Y20 프리미어 2011년식 1,450만 원, K5 2.0 프레스티지 기본형 2012년식 1,721만 원, SM5 뉴 임프레션 LE 2008년식 844만 원이다.

 ▲대형차
 약세다. 구형 제네시스는 시세가 낮아 잘 팔린다. 아직 신형 제네시스를 찾는 사람은 거의 없고 매물도 적다. 제네시스 BH330 럭셔리 기본형 2010년식 1,935만 원, K7 VG270 럭셔리 프리미엄 2010년식 1,630만 원, 올뉴 SM7 RE 기본형 2012년식 1,974만 원이다.

 ▲RV
 강세다. 연식과 주행거리, 배기량 등에 관계없이 모든 매물의 판매가 활발하다. 싼타페 DM 디젤(e-VGT) 2.0ℓ 2WD 프리미엄 2013년식 2,566만 원, 올뉴 카니발 9인승 프레스티지 2014년식 3,200만 원, 스포티지R 디젤 2WD TLX 최고급형 2012년식 1,830만 원이다.

 ▲수입차
 최근 휘발유 가격이 많이 떨어져 디젤과 가솔린차 모두 잘 팔린다. 문의가 많은 차종은 BMW 3시리즈와 5시리즈, 폭스바겐 골프 등이다. BMW 320d 2012년식 3,210만 원, 520d 2012년식 4,040만 원, 골프 7세대 2.0ℓ TDI 2014년식 2,785만 원, 렉서스 IS250 STD 2011년식 1,890만 원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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