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日 여배우 총출동, 초호화 캐스팅

입력 2015-03-19 10:37  


[bnt뉴스 최송희 기자]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가 초호화 캐스팅으로 영화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3월19일 영화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감독 미노리카와 오사무) 측은 시바사키 코우, 마키 요코, 테라지마 시노부 등 일본 핫스타들의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는 일본 3040 여성들의 정신적 지주로 불리는 만화가 마스다 미리의 ‘수짱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수짱, 마이짱, 사와코상이라는 세 명의 인물을 통해 30대 여성들의 꿈과 사랑, 결혼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특히 개봉 전부터 2014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에서 상영되며 주목을 받았던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는 현대를 살아가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씩은 고민하게 되는 결혼과 노후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가감 없이 그려낸다.

원작에서는 간결한 그림체와 대사로 표현되었던 여자들의 속마음이 일본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인 시바사키 코우, 마키 요코, 테라지마 시노부의 연기력과 만나 영화로 재탄생해, 원작을 사랑하는 팬들의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먼저 ‘수짱 시리즈’의 주인공인 34세, 카페 직원 수짱을 맡아 열연한 배우 시바사키 코우는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흥행 보증수표로 통하는 일본의 대표 여배우로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메종 드 히미코’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국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
시바사키 코우는 이번 작품에서 연애보다는 하고 싶은 일에 매진하며 노후를 고민하는 수짱의 이야기를 자연스러운 연기로 표현하며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

또한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2014년 일본아카데미상 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았던 마키 요코 역시 34살의 커리어우먼 마이짱으로 변신해 스트레스에 지쳐가는 현대 직장 여성으로서의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제6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일본 최고의 연기파 배우로 알려진 테라지마 시노부는 39살의 사와코상을 맡아 아픈 할머니를 간호하느라 집에 묶인 채 독립을 희망하는 여성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영화에 풍성함을 더한다.

일본에서도 세 여배우가 한데 뭉쳐 함께 영화를 찍었다는 점이 크게 화제가 되었을 만큼 ‘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영화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는 세 배우의 빛나는 연기와 자연스러운 호흡으로 평범한 여자들의 일상과 고민을 함께 나누는 공감의 장이 될 것이다.

한편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는 4월 개봉된다. (사진제공: 노바 미디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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