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김희선, 김유정에 “그냥 인형처럼 착하기만 한 거 별로야”

입력 2015-03-19 23:30  


[bnt뉴스 최은화 인턴기자] ‘앵그리맘’ 김희선이 김유정의 자해 소동에 마음 아파했다.

3월1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극본 김반디, 연출 최병길)에서는 오아란(김유정)이 스스로 머리를 자르고 자해하는 소동을 벌였다.

이날 방송에서 오아란은 병원에 입원했고, 조강자(김희선)는 직접 오아란의 머리를 잘라주며 눈물로 대화를 건넸다.

조강자는 “자 다됐다. 엄마 잘자르지? 엄마한테 잘라 달래지”라며 오아란을 짠하게 쳐다봤다. 이어 “아란아. 엄마는 이거 싫어. 그냥 이렇게 인형처럼 착하기만 한건 별루야 엄만. 예전처럼 소리 지르고 막 화내 아란아”라며 말 없이 가만히 있는 오아란에게 말을 건넸다.

이에 더해 “억울하고 분한거 엄마한테 다 쏟아내. 엄마한테 무슨 말이든 해도 괜찮아. 아란아. 엄만 다 들어줄 수 있어”라고 말하자 오아란은 조강자가 위협을 당할까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앵그리맘’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앵그리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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