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고수희, 김희선 양엄마 자처 “우리 딸 학교 잘 댕겨 온나”

입력 2015-03-19 23:27  


[bnt뉴스 최은화 인턴기자] ‘앵그리맘’ 고수희가 김희선의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3월1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극본 김반디, 연출 최병길)에서는 조강자(김희선)가 학교 동창 한공주(고수희)를 만나 학교에 들어가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공주는 학교에 가겠다는 조강자에게 “학교가서 그놈 잡으면 어찌 할거야?”라고 질문을 했다. 이에 조강자는 “다신 내 딸 못 건드리게 해야지”라고 대답했다.

이에 한공주는 “패주는 건 쉬워도 사람 맘 바꾸는 건 안 쉬울거야”라며 “엣날에 학주가 어머니 암만 데려오라 해도 안 데려오지 않았나?”라고 조강자의 학창시절을 회상했다.

한공주는 걱정 가득한 조강자에게 “그러니까 엄마 필요하면 언제든지 말해라. 너 말하고 싶을 때 말하라. 나 기다릴게. 방울아, 우리 딸. 학교 잘 다녀온나”라고 말하며 든든한 양엄마를 자처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앵그리맘’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앵그리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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