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박슬기 기자] 그룹 신화가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월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는 신화의 데뷔 17주년 기념 콘서트 ‘위(WE)'가 개최됐다.
이날 콘서트에서 김동완은 ‘아이 프레이 포유(I Pray 4 U)’곡을 부르기에 앞서 “여러분, 제가 어제 여러분 인생을 책임지지 않는다고 하셔서 실망하셨죠?”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진짜 책임을 지지 않아요. 물론 우리 신화멤버들도 인생을 책임지지 않을 거에요. 네버 에버. 그렇지만 우리는 여러분들을 무너지지 않게 만들거에요. 그럴러면 우리가 무너지지 않아야겠죠?”라고 말했다.
또 김동완은 “그럴려면 여러분의 존재와 사랑. 여러분 존재자체. 여러분이 무너지지 않아야되겠죠?”라고 말해 팬들로 하여금 환호성을 자아냈다.
이어 민우는 “최장수 아이돌 신화잖아요. 여러분들은 최장수 팬클럽입니다. 그 이름은 ‘신화창조’. 저는 다시 태어나도 이렇게 태어나고 싶어요. 우리 악덕 멤버들 또 만나고 싶고. 신화로 태어난 게 너무나 감사하고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여러분과 함께해서 큰 힘이자 원동력입니다. 사랑하는거 알죠?”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화의 데뷔 17주년 기념 콘서트 ‘위(WE)’는 지난 2014년 데뷔 16주년 기념 콘서트 ‘히어(HERE)’ 이후 약 1년 만에 개최되는 단독 콘서트로 21일, 22일 양일간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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