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주란 기자] ‘착하지 않은 여자들’ 김혜자, 채시라, 도지원, 손창민이 봄맞이 오픈카 드라이브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3월25일 방송될 KBS2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 9회에서는 도지원과 중년의 쿨한 로맨스를 예고했던 손창민이 김혜자에게 처음으로 인사를 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이와 관련 23일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 컷에는 김혜자, 채시라, 도지원, 손창민이 오픈카를 타고 있는 현장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픈카를 타고 등장한 손창민의 듬직한 허우대가 마음에 든 김혜자는 연신 얼굴 가득 환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반면, 도지원은 그런 손창민이 부담스러운 듯 팔짱을 낀 채 샐쭉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어 각양각색의 스카프를 머리에 두른 세 모녀와 손창민이 오픈카 드라이브를 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특히 손창민의 등장을 마음에 들지 않아했던 도지원 마저 무장해제 된 채 김혜자, 채시라, 손창민과 같이 함박웃음을 터뜨리고 있는 것. 과연 네 사람이 드라이브를 통해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이후 도지원과 손창민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사 측은 “손창민이 본의 아니게 도지원의 엄마 김혜자와 첫 인사까지 하게 되면서 손창민과 도지원의 중년 로맨스도 점차 윤곽을 그려낼 것”이라며 “젊은 커플들 못지않게 로맨틱한 중년 싱글들의 멋진 러브라인을 펼쳐낼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착하지 않은 여자들’ 9회는 2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IOK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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