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이성경, 섬세한 눈물 연기…안방극장 ‘눈물바다’

입력 2015-03-23 15:03  


[bnt뉴스 최은화 인턴기자] ‘여왕의 꽃’ 이성경이 섬세한 감성 연기를 선보였다.

3월2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김민식)에서는 강이솔(이성경)이 앞서 보여준 발랄하고 쾌활한 모습과 달리 할머니의 장례식장에서 눈물을 쏟아내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강이솔은 빚을 갚고자 아르바이트를 하며 고생하는 자신을 위해 할머니 장례식 부조금을 통째로 훔치려 한 엄마 때문에 가슴 아픈 눈물을 흘렸다.

강이솔은 “내 새끼들 숨 좀 쉬고 살 수 있게 이 돈 나 주라”며 가족들에 눈물로 애원하는 엄마에게 “엄마만 있으면 아무리 힘들어도 우리 얼마든지 잘 살 수 있으니 이 돈 돌려줘”라며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극중 이성경은 강이솔 캐릭터의 한 없이 밝고 긍정적인 면뿐만 아니라 첫 주연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감성을 자극시키는 자연스러운 눈물연기까지 소화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여왕의 꽃’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여왕의 꽃’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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