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가 휴대기기로 중고차 경매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
개편에 따라 앞으로 이용자는 휴대전화나 태블릿PC 등을 통해 온라인 중고차 경매 사이트 '엔카옥션(www.encarauction.com)'의 실시간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 해당 사이트에서 경매 회원으로 가입한 뒤 전용 어플리케이션으로 접속하면 되는 것. 안드로이드용 기기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앱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고, iOS는 출시 예정이다.
경매는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시작한다. 온라인 경매 참여는 26일 211회차부터 가능하다. 출품된 중고차는 매주 수, 목요일 경기도 오산시 '엔카옥션' 경매장에서 실 매물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도 점검내역과 30여장의 내·외관 사진 등을 제공한다.
최문석 SK엔카 특수판매본부 본부장은 "국내 최초로 모바일 중고차 경매 시스템을 구축해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하고자 한다"며 "철저한 진단을 거친 믿을 수 있는 매물을 출품, 중고차 경매 활성화와 시장 신뢰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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