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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최송희 기자] 배우 김혜수가 ‘차이나타운’ 엄마 역을 위해 노력한 점을 언급했다.
3월24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차이나타운’(감독 한준희)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혜수, 김고은, 고경표, 박보검, 엄태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혜수는 “보스에 대한 고착화된 이미지를 다 빼려고 했다”면서 “피부 상태나, 머리 상태가 어떤 위협적인 모습 보다는 피폐한 삶을 사는 여자라는 모습을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방치된 얼굴이나 머리를 표현했다. 십년 전이나 후에 만나도 그대로인, 그 엄마라는 모습을 표현하려고 했다. 보스라고 해서 괜히 남성을 어설프게 흉내 내는 것을 배제하려고 했다. 성별은 무의미한 것 같다. 그가 몇 살인지 가늠할 수 없도록 했다”고 더했다.
한편 ‘차이나 타운’은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두 여자의 생존법칙을 그린 작품이다. 4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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