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현, 첫 일본 팬미팅 성료…10대부터 60대까지 아우르는 ‘新 한류스타’

입력 2015-03-24 16:35  


[bnt뉴스 박슬기 기자] 배우 홍종현이 일본에서의 첫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3월22일 홍종현이 일본 도쿄에서 ‘2015 홍종현 재팬 팬미팅 스프링 해즈 컴(Spring has come)’ 이라는 테마로 팬미팅을 개최해 현지 일본 팬들과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팬들에게 프로포즈하듯 설레는 모습으로 ‘아이처럼’을 부르며 등장을 알린 홍종현은 팬들의 뜨거운 함성에 수줍은 듯 미소 지으며 끝까지 진지한 모습으로 노래를 이어가 오프닝만으로 관객들을 단숨에 매료 시키며 잊지 못할 팬들과의 첫 순간을 만들었다.

이후 홍종현은 자신의 이름을 연호하는 팬들에게 공연 전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틈틈이 준비한 일본어 실력을 뽐내며 직접 인사말을 전해 현지 팬들을 감동시켰고 근황 토크로 그 동안의 안부를 전했다.

이어 자신이 출연했던 드라마의 캐릭터를 속속들이 파헤치는 시간을 마련, 팬들과 함께 지난 과거를 돌아보며 그를 오랫동안 기다려온 일본 팬들과 함께 ‘배우 홍종현’에 대한 얘기는 물론 무대 밖의 모습까지 밝히는 진솔한 모습으로 자신의 인생의 시간을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팬들을 위해 직접 무대 위에서 도시락을 만드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팬들과 소통한 그는 마지막으로 일본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노래 ‘눈의 꽃’을 일본어로 선사,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를 과시하며 팬미팅을 감미롭게 끝맺었다. 더불어 행사 후 돌아가는 팬들에 악수와 함께 따스한 인사로 고마운 마음을 일일이 표현하며 식지 않는 팬사랑을 과시해 진정한 ‘팬바보’로 등극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팬미팅에서 단연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관객석을 가득 메운 팬들이었다. 기존 한류 남자배우들의 팬층이 중 장년층에 머문 것에 반해 이번 홍종현의 팬미팅에는 다수의 어린 팬들이 좌석을 점유하며 1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모습으로 새로운 한류스타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이번 팬미팅을 진행한 한 관계자는 “홍종현이 일본에서의 활동이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현지 언론과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현재 홍종현의 새로운 활동에 대해 벌써부터 기대할 만큼 홍종현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일본 내 주요 매체들이 계속해서 주목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일본에서 더 큰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밝혔다.

한편 일본에서의 첫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치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한 홍종현은 SBS ‘인기가요’ MC로 활약하며, 4월30일 영화 ‘위험한 상견례2’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제공: 위드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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