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진 기자 / 사진 김강유, 김치윤 기자] 세계 10대 패션쇼로 꼽히는 ‘2015 F/W 서울패션위크’가 3월20일부터 25일까지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열리고 있다.
패션위크 현장에서는 디자이너는 물론 모델, 셀러브리티, 해외/국내 바이어 등 다양한 패션 관계자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화려한 인맥을 자랑하는 디자이너들이기에 쇼 객석 앞자리를 차지한 스타들에게도 시선이 집중되기 마련이다. 연예계에서도 내로라하는 스타일리쉬한 스타들이기에 카메라 플래시 세례는 당연지사.
그들의 감각적인 패션을 완성하는데 있어 뷰티가 빠지면 섭섭할 노릇. 패션 콘셉트를 좌우하는 헤어 스타일을 분석했다. 다양한 헤어 스타일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숏 컷으로 자신의 개성을 드러낸 스타들을 살펴보자.
Short Hair 1_여성스러운 숏 컷
단발머리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 스타들이 있다. 내추럴한 숏 컷도 스타들이 하면 트렌드가 되는 법.
에이핑크 멤버 초아는 밝은 컬러 헤어를 차분하게 다듬은 후 머리카락 끝 부분을 아웃컬로 잡아 상큼한 느낌을 줬다. 모델 이영진은 광대까지 오는 짧은 숏컷에 정수리부터 자연스러운 C컬을 넣어 그 만이 소화할 수 있는 여성스러운 헤어스타일을 고수했다. 파스텔 톤 의상과 심플한 디자인의 귀걸이, 브라운 톤 헤어가 봄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박시연은 레드 립스틱에 단발머리를 찰랑이며 도도한 느낌을 연출했다. 왼쪽 머리카락을 귀 뒤로 살짝 넘겨 여성스러운 분위기까지 느껴진다. 화이트 톤의 시스루 의상과의 매치 또한 200점.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블랙 스타일링을 고수한 배두나는 눈썹 아래까지 앞머리를 내려 스타일리쉬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조금 무거운 듯한 느낌이 드는 헤어스타일은 배두나만이 소화할 수 있는 단발 스타일.
Short Hair 2_개성만점 숏컷
숏컷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표현한 스타들도 있다.
스포츠 헤어만큼 아주 짧은 기장을 가진 치타는 이번 패션위크에서 스타일리쉬한 모습을 뽐냈다. 입술 라인을 정확하게 맞춘 레드 립스틱에 스모키 아이메이크업까지 스포티한 헤어에 잘 어울려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기도 했다.
김나영은 연예계 소문난 패셔니스타답게 헤어와 메이크업 또한 신선했다. 봄과 어울리는 그린 컬러 섀도우에 젖은 듯한 머리카락을 무심하게 늘어뜨려 시크한 모습을 보여준 것. 변정수는 짧은 앞머리로 이마를 드러낸 후 빅프레임의 선글라스를 매치해 모델 출신다운 그 만의 센스를 느낄 수 있다.
오랜만에 카메라에 얼굴을 비춘 최강희는 정수리부터 내린 앞머리로 4차원적인 개성을 드러냈다. 자칫 무겁게만 보일 수 있는 헤어스타일일 수 있지만, 헤어 옆쪽과 뒷쪽에 전체적으로 웨이브를 넣어 러블리하면서도 소녀같은 느낌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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