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이준 말대꾸에 분노…체벌까지

[bnt뉴스 최송희 기자] ‘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이 아들 이준에 분노했다.

3월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10회에는 조건부 결혼을 논하는 한정호(유준상), 최연희(유호정)에 반발하는 한인상(이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정호는 서봄(고아성)에 대해 “애가 영특하고 생각이 깊다는 것은 인정하겠는데, 시험에 최적화된 인간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인정할 만한 뭔가를 갖추기 전에는 가족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이에 인상은 부모의 이야기를 엿듣고 분개하며 “봄이 들으면 어떻게 하려고 하냐. 아실 만한 분들이 왜 그런 말을 함부로 하시냐”고 말했다.

이에 정호는 당황했고 인상의 머리채를 잡고 폭력을 가하기 시작했다. 이에 가족 사람들이 모두 뛰쳐나와 장면을 목격했다.

정호는 “가정폭력이 아니라 징벌”이라며 분노했고 인상과 봄은 조건부 결혼을 인정할 수 없다며 법적인 증거를 제시하기 시작했다.

정호는 화를 누그러트리지 않으며 “아이는 우리가 키운다”며 소리치고 자리를 떠났다.

한편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꼬집는 블랙 코미디 드라마다. (사진출처: SBS ‘풍문으로 들었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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