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서울모터쇼에 알피에리 최초 공개

입력 2015-03-25 10:17   수정 2015-03-25 10:18


 마세라티가 2015 서울모터쇼에 컨셉트카 알피에리를 국내 최초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알피에리는 지난해 제네바모터쇼에 세계 최초 공개된 것으로, 마세라티 설립 100주년 기념 컨셉트카다. 차명은 브랜드 발전을 이끌었던 엔지니어 알피에리 마세라티의 이름에서 따왔다.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 플랫폼 기반의 스포츠 쿠페로 좌석은 '2+2' 구조다. 디자인은 1954년 출시됐던 A6 GCS-53에서 영감을 받아 우아하고 세련된 느낌을 표현했다. '스틸 플레어(Steel Flair)'라 부르는 액체금속 색상으로 채색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더했다. 8기통 4.7ℓ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은 최고 460마력, 최대 53.0㎏·m의 성능을 발휘한다.

 콰트로포르테 350도 출품한다. 브랜드 기함인 콰트로포르테에 V6 3.0ℓ 디젤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했다. 지난해 선보인 기블리 디젤과 함께 디젤 라인업 강화를 위한 제품 구성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에 판매된다. 

 한편, 마세라티 공식 수입사 FMK는 브랜드 홍보대사인 배우 차승원씨가 모터쇼 신차 공개행사에 참석한다고 전했다. 차승원씨는 2013년부터 마세라티 홍보대사로 활동해왔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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