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가 차 팔기 서비스 '유레카'의 시스템을 개편하고 매입가 책정 방식을 개선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 개편으로 '유레카'의 모든 평가사가 태블릿 PC를 활용해 현장에서 즉시 매입가를 알려준다. 가격 책정 시스템에 진단내역을 입력하고 차주에게 가격 산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
또 특정 지역애서 인기 있는 차의 경우 지역별로 다른 시세를 차주에게 알려줘 보다 높은 가격을 받게끔 돕는다. 현대차 포터 등 소형 상용차의 경우 지방에서 거래가 활발하고 시세도 높다. 거래자가 지방을 방문하지 않아도 전국 26개 직영지점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맞춤식 거래 기회를 제공한다는 게 회사 방침이다.
시스템 개편을 기념한 이벤트도 시행한다. 29일까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skurecar)을 방문, 5명 이상이 'SK 유레카'가 적힌 문구를 들고 찍은 사진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매일 2팀에게 10만원 상당의 피자세트를 증정한다.
박지원 SK엔카 매입본부장은 "보다 정확하고 투명한 가격 책정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자 ICT 기반의 대대적인 시스템 개편을 단행했다"며 "거래 편의를 높이고 소비자 이익을 높일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내차 팔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구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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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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