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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최주란 기자] ‘칠전팔기 구해라’ 출연진들이 종영을 맞아 특별한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3월25일 Mnet 금요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극본 신명진 정수현, 연출 김용범 안준영, 이하 ‘칠팔구’) 배우들이 종영을 앞두고 드라마가 자신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자필로 메시지를 전했다.
해라 역을 맡은 민효린은 ‘칠팔구’를 ‘파워 레인저’ 라고 정의했다. 촬영 때 유난히 구호를 많이 외쳤는데, 마치 악당과 싸우는 파워 레인저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세종 역을 맡은 곽시양은 완전체 숫자 ‘10’이라는 위트 넘치는 답변을, 세찬과 레이 1인 2역을 맡은 B1A4 진영은 ‘웃음’이라고 답했다. 또래의 배우들이 모인 만큼 매일 촬영장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또 ‘칠전팔기’의 프로듀서 태풍 역을 맡은 배우 심형탁은 ‘젊음’이라고 답했다. 타 작품에서 연기할 때 보다 자신을 더욱 젊게 만들어 준 드라마고 시즌2가 나온다면 이 멤버 그대로 다시 출연하고 싶다는 열정을 불태우기도 했다.
4차원 매력을 발산한 헨리는 ‘나애게 789는 사랑’ 이라고 귀여운 맞춤법 실수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유성은은 새로운 영역에 첫 발을 내딛었다는 의미로 ‘유치원’, 박광선은 도전이자 기적과 같았다며 ‘슈퍼스타K’라고 적어냈다.
‘칠전팔기 구해라’는 지난 해 가을 제작을 확정, 11월경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12월부터 촬영에 들어갔다.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촬영, 녹음, 연습 때문에 함께 시간을 보내며 돈독한 정을 나눠 온 출연진들은 마지막 촬영을 무척 아쉬워하며 함께 사진을 찍고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칠전팔기 구해라’ 최종화는 27일 오후 11시2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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