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가 서울모터쇼에 푸드트럭 판매유치와 튜닝 산업 전시공간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26일 조직위에 따르면 푸드트럭은 3개 업체가 참여해 7대가 운영되며 1전시관 5홀 5대, 2전시관 9홀 2대가 배치된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커피, 샌드위치, 음료 등을 판매한다. 현재 푸드트럭은 관광지, 체육시설, 도시공원 등에서만 영업이 가능해 대규모 전시회 판매는 사실상 운영이 어렵다. 모터쇼를 주관하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한국식품산업협회와 공동으로 푸드트럭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국무조정실, 식약처, 고양시청, 일산서구청 등 정부기관에 인·허가 절차 및 식품위생법 등 영업을 위한 행정상 절차를 진행했다. 그 결과 장내 푸드트럭 영업을 허가 받았다.
튜닝 산업 전시 공간은 정부의 자동차와 연관된 규제완화와 신규산업육성 정책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준비됐다. 아직 초기 단계인 우리나라 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업체에 유리한 조건으로 전시공간을 제공한다. 조직위는 1전시관과 2전시관 7홀을 '튜닝 및 자동차생활문화관'으로 구성해 튜닝업체들을 위한 전시공간을 마련한다. 총 18개 업체가 참가해 완성차 및 캠핑카의 튜닝, 브레이크 디스크, 내외장용 튜닝용품, 블랙박스 등을 선보인다는 게 조직위 설명이다.
한편, 올해 10회째를 맞은 서울모터쇼는 내달 2일 언론공개일을 시작으로 12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현재 옥션 티켓(ticket.auction.co.kr)에서 입장권 인터넷 예매가 진행 중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2015 서울국제모터쇼, 어떤 차 나오나?
▶ 기아차 K5, 어떻게 달라졌나?
▶ BMW코리아, 충전해 달리는 스포츠카 i8 출시
▶ 쉐보레, 말리부 하이브리드 출시 한국도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