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ML 명맥 잇는 GLE 공개

입력 2015-03-27 08:20   수정 2015-04-25 14:21


 벤츠가 중형 SUV GLE를 공개했다.






 27일 벤츠에 따르면 새 차는 M클래스의 부분변경차로, 새 작명법에 따라 SUV 라인의 명칭인 'GL'에 E클래스급의 'E'를 붙였다. 구형대비 전면 그릴과 헤드 및 테일 램프의 디자인을 부분적으로 수정했다. 고성능인 AMG의 경우 공격적인 앞범퍼와 싱글 바 그릴, 20인치 알로이 휠, 4개의 배기파이프, 디퓨저 등을 채택해 일반 제품과 차별화했다. 실내에선 신형 다기능 스티어링 휠을 채택했다.

 제품군은 총 6종이다. 가솔린의 경우 V6 3.0ℓ와 V8 4.7ℓ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한다. 각각 최고 333마력과 435마력을 발휘한다. 디젤차는 2.1ℓ와 V6 3.0ℓ 엔진을 얹으며, 각각 최고 204마력과 258마력을 낸다.






 고성능인 GLE 63 AMG는 V8 5.5ℓ 바이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 557마력과 최대 71.4㎏·m의 성능을 자랑한다. 0→100㎞/h 가속성능은 4.3초, 안전제한 최고시속은 250㎞다. GLE 63 AMG S는 같은 엔진으로 최고 585마력에 77.5㎏·m의 토크를 발휘, 0→100㎞/h 가속시간을 4.2초로 단축시켰다. 

 벤츠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인 GLE 500 e 4매틱도 마련했다. V6 3.0ℓ 블루다이렉트 엔진과 함께 8.8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용한다. 최고 442마력, 최대 66.3㎏·m의 성능을 발휘하며, 7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전기모터로만으로 30㎞를 달릴 수 있으며, 최고시속은 130㎞다. 복합 효율은 ℓ당 30.3㎞(유럽 기준)다.

 벤츠는 내달 열리는 뉴욕오토쇼에 GLE를 정식으로 공개한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쿠페와 크로스오버의 중간 형태인 GLE 쿠페를 선보인 바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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