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상회’ 황우슬혜 “전설의 미친X 역할, 짜릿하고 재밌었다”

입력 2015-03-26 17:50  


[bnt뉴스 최송희 기자] 배우 황우슬혜가 액션 신을 소화한 소감을 전했다.

3월28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장수상회’(감독 강제규) 언론시사회에서는 강제규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근형, 윤여정, 황우슬혜, 문가영, 찬열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황우슬혜는 불량한 여학생들과 혈투를 벌이는 장면에 대해 “매번 당하고 맞는 것만 하다가 때리는 역할이라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편집된 부분이었는데 박양의 다리에는 3X2라는 문신이 있다. 전설의 미친X이라고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선생님들의 흐름에 방해되는 것 같아서 편집 됐다보다. 짜릿하고 재밌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수상회’는 70살 연애 초보 성칠(박근형)과 그의 마음을 뒤흔든 꽃집 여인 금님(윤여정), 그리고 그들의 마지막 연애를 응원하는 사람들까지, 첫사랑보다 서툴고, 첫 고백보다 설레고, 첫 데이트보다 떨리는 특별한 러브 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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