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가 주목한 ‘2015 F/W 서울패션위크’, 성공적으로 폐막하다

입력 2015-03-2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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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완선 기자] 3월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진행되었던 2015 F/W 서울패션위크가 국내외 패션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이제까지 총 58회 진행된 서울컬렉션은 이번 2015 F/W 컬렉션에서도 역시 신구 조화를 이루며 최정상급 디자이너와 신진 디자이너들이 완성도 높은 컬렉션을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이번 서울패션위크에서는 제너레이션 넥스트도 총 21개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해 패션 강국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으며 서울컬렉션을 비롯 총 79회의 패션쇼가 진행되었다.

또한 서울패션위크 기간 동안에는 해외 바이어와 해외 프레스를 합쳐 총 500여명이 서울패션위크를 찾았으며 특히 중국, 홍콩 등 아시아뿐만 아니라 패션의 본고장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도 많은 바이어들이 방문해 서울패션위크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확인했다.

바이어뿐만이 아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패션 브랜드 디렉터 겸 스타일 컨설턴트 알레산드로 스쿠아르치, 엘르 이탈리아의 마티아 페라리 등 유명 패션 관계자들이 서울패션위크를 찾아 많은 패션쇼를 관람했다. 아울러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진행된 ‘동대문 투어’는 큰 호응을 얻으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서울디자인재단 정용빈 단장은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한층 발전된 패션쇼의 수준도 높아졌지만 해외 바이어들의 평가나 수주 실적도 지난 시즌에 비해 증가해 질적, 양적 성장을 이루어냈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 5대 패션위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서울디자인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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