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W 2015 서울패션위크 백스테이지 MODEL REAL INTERVIEW ④

입력 2015-03-27 14:00  


[김희영 기자 / 사진 김강유, 김치윤 기자] 모델들의 축제인 ‘서울패션위크’가 성대하게 막을 내렸지만 아직도 그 열기가 뜨겁다. 

1년에 두 번 열리는 행사인 만큼 짧은 일주일을 즐기기 위한 다양한 방식이 눈에 띈다. 패셔니스타들의 화려한 의상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메이크업까지 각양각색의 스타일이 총집합하는 축제인 것.

특히 런웨이를 거침없이 거니는 모델들은 그간 쌓아온 매력과 실력을 마음껏 표출하며 패션위크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다. 한순간의 완벽한 무대를 만들기 위해 모델들의 남다른 노력이 있었을 터. FW 2015 서울패션위크를 빛내는 모델들과 백스테이지 리얼 뷰티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유선_23세


1. 자주 사용하는 스킨케어 제품은? 스킨케어 제품은 피부에 맞는 제품을 찾아보기 위해서 종류별로 사용하고 있다. 피부가 예민해서 수분 크림은 꼭 사용하고 있는 편.
2. 평소 나만의 스킨케어 방법이 있다면? 세안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클렌징 워터로 피부를 깨끗하게 정리해주고 클렌징 폼으로 꼼꼼하게 한 번 더 세안해주고 있다.
3. 패션위크를 위해 준비한 것이 있다면? 피부 보호 차원에서 메이크업은 최대한 줄이도록 했다. 초코 과자를 엄청 좋아하는 편인데 간식 먹는 걸 참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아 부었다.   
4. 나에게 패션위크란? 나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시간. 1년에 두 번 하는 만큼 처음과 두 번째 무대를 통해서 얼마만큼의 변화가 있었는지를 깨달을 수 있는 것 같다. 깨달음 속에서 다시 한번 분발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시기인 듯.

김은선_27세


1. 자주 사용하는 스킨케어 제품은? 친환경의 저자극 제품을 사용하려고 한다. 피부가 민감한 편인데 그린티 제품이 잘 맞아서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
2. 평소 나만의 스킨케어 방법이 있다면? 수분 크림으로 촉촉한 피부 바탕을 만들어주고 있고 트러블이나 메이크업으로 자극 받는 피부를 위해 알로에가 들어있는 마스크 팩으로 진정 케어를 해주고 있다.
3. 패션위크를 위해 준비한 것이 있다면? 일상생활 속에서 나쁜 버릇만 고쳐도 피부나 몸매 관리에 훨씬 좋다고 생각한다. 특히 잘 자는 게 중요하다고 느껴 숙면을 했고 물을 많이 마셔 피부나 몸매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4. 나에게 패션위크란? 설레면서도 씁쓸한 무대. 무대 위에 서면 그 떨림과 설렘이 정말 좋다. 하지만 모델이 패션위크 기간에 바쁘지 않으면 씁쓸한 기분이 들 수밖에 없는 듯. 그래서 더 많은 무대를 서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되는 것 같다.

권지야_24세


1. 자주 사용하는 스킨케어 제품은? 얼굴에 많이 바르는 편이 아니다. 최대한 자극 없이 가벼운 스킨 제품과 크림 제품 하나씩만 사용하고 있다.
2. 평소 나만의 스킨케어 방법이 있다면? 계절마다 피부 타입이 바뀌는 타입이다. 건성일 때는 심각하게 건조함을 느끼고 얼굴에 유분이 많을 때는 과하게 많은 편. 그래서 까다롭게 제품을 선택해서 사용하고 있고 눈썹 부분에도 트러블이 생길 수 있어서 얼굴 전체적으로 세안을 꼼꼼히 해주고 있다.
3. 패션위크를 위해 준비한 것이 있다면? 패션위크 기간에 헤어 스타일링을 다양하게 연출하기 때문에 끝나고 나면 굉장히 많이 상하더라. 그래서 헤어팩과 에센스로 꾸준히 관리해 패션위크 때는 원하는 헤어 스타일링이 잘 표현될 수 있도록 하고 끝나고 나서는 덜 상할 수 있도록 해준다.
4. 나에게 패션위크란? 모델들에게 꿈과 기회의 시기. 아무나 무대에 설 수는 없기 때문에 나에게 온 기회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야 되는 것 같다.

전민옥_23세


1. 자주 사용하는 스킨케어 제품은? 건성 피부 타입이라 촉촉함을 유지하기 위해 수분 크림을 사용하고 있고 무알콜 저자극 스킨을 함께 쓰고 있다.
2. 평소 나만의 스킨케어 방법이 있다면? 스킨을 사용할 때 화장솜에 묻혀 5번 이상 피부 결을 정리해줘 수분 균형을 맞춰주고 있고 크림도 두 번 정도 발라 유분 밸런스를 유지해준다. 세안을 꼼꼼하게 실천하고 있고 하루에 물 2L 이상 마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3. 패션위크를 위해 준비한 것이 있다면? 맛있는 음식은 거의 못 먹고 하루에 한 끼 정도만 먹으면서 운동을 많이 했다. 근력 운동보다는 유산소 운동 위주로 다이어트를 진행했다. 
4. 나에게 패션위크란? 제일 떨리는 시기. 일반 쇼보다 많은 이목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긴장되면서도 기분 좋은 떨림을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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