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라 기자] 벌써 11번째 만남이다. 브리티시 헤리티지 브랜드 프레드 페리와 세계적인 디자이너 라프 시몬스와의 콜라보레이션이 화제.이번 컬렉션은 추상적인 아프리카 이미지에서 영감을 얻어 원초적 컬러와 기하학적 도형, 그래픽 등이 디자인 요소로 사용됐다.
클래식한 프레드 페리 아이템에 다양한 문화적 요소들을 라프 시몬스만의 해석으로 재치 있게 담았으며, 자카드 그래픽을 전사 프린트한 피케 셔츠, 기하학 프린트 티셔츠, 스웻 셔츠, 후드 파카 등 새로운 스타일의 프레드 페리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 시즌 키 아이템인 피케 셔츠는 라인에 집중했으며 새로운 스타일을 선보인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그래픽적인 앨범 커버를 연상시키는 정사각형 자수 로고는 라프 시몬스의 이니셜 R과 기하학적 도형들로 표현돼 다양한 아이템에 적용됐다.
한편 라프 시몬스와의 11번째 협업인 2015 S/S 라프 시몬스X프레드 페리 컬렉션은 신사동 가로수길 프레드 페리 서울의 로렐 리스 숍에서 볼 수 있다. (사진제공: 프레드 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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