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엄마’ 강부자, 95세 자식바라기 어머니 사연에 눈물…잔잔한 감동

입력 2015-03-27 16:57  


[bnt뉴스 최은화 인턴기자] ‘울엄마’ 강부자가 눈물 젖은 사연으로 감동을 전한다.

3월29일 방송될 MBN ‘황인용 강부자의 울엄마’(이하 ‘울엄마’)에서는 시청자의 손 편지 사연을 읽던 중 강부자가 42년 만에 이뤄질 모자상봉 소식에 눈물을 쏟아낼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강부자는 그동안 어머니께 표현하지 못한 마음을 담은 아들의 진심 어린 손 편지와 오매불망 자식 걱정만 하는 95세 자식바라기 어머니의 모습에 감정이 격해진 모습을 보였다. 또한 아들을 본 지 오래됐다는 이유로 매끼 아들의 밥을 차려놓고 아들과 함께 한다고 생각하며 식사하는 어머니의 모습에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냈다.

이 사연에 대해 강부자는 “한 없이 베풀 줄 밖에 모르는 우리 어머니들이다. 저 어머니는 아들이 언제 올지 모르는 마음에 대문도 방문도 안 잠그신 채 주무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한 모습으로 자식을 만나고자 하는 어머니의 마음이 느껴진다”고 말해 현장을 가슴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황인용 강부자의 울엄마’는 매주 일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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