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엑소, 2집 정규 ‘엑소더스’ 단단함을 입다(종합)

입력 2015-03-30 13:31  


[bnt뉴스 김예나 기자/ 사진 김치윤 기자] 엑소가 “정성”과 “땀”이 깃든 새 앨범 ‘엑소더스’로 가요계 전격 컴백했다.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앨범에 대한 엑소의 자신감과 자부심을 엿볼 수 있었다.

3월30일 서울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서 그룹 엑소(EXO) 2집 정규 앨범 ‘엑소더스(EXODUS)’ 발매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컴백 소감과 함께 추후 활동 계획 등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 자리에는 엑소 멤버 수호, 찬열, 세훈, 디오, 카이, 첸, 시우민, 백현, 타오 등 모두 9명이 참석했다. 현재 중국에서 영화 촬영 중인 멤버 레오는 이날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대신 즉석 화상 통화로 근황을 전했다.

먼저 리더 수호는 “12시면 엑소 2집 정규 앨범 ‘엑소더스’가 발표될 예정이다. 엑소의 한층 더 발전된, 진화된 모습을 볼 수 있을 테니 기대해 달라”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앨범에는 이름만 들어도 다 알만한 작곡가 분들이 참여했다. 그중 제 절친이자 선배인 샤이니 종현의 참여는 주목할 부분이다”고 새 앨범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엑소 2집 정규 앨범에는 댄스, 알앤비,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총 10곡이 수록됐다. 그 중 선공개된 타이틀곡 ‘콜미베이비(Call Me Baby)’는 중독성 강한 훅과 멜로디, 재치 있는 가사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으로 공개되자마자 팬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각종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며 엑소의 화려한 귀환을 알린 바 있다.

이와 관련 수호는 “기대는 했지만 진짜 이렇게 많은 사랑받을 줄 몰랐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고, 타오는 “계속 듣고 있었다. 차 안에서도 듣고 숙소에서도 들었다. 부상 때문에 연습을 많이 못했는데 노래 많이 들으면서 힘을 받았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또 세훈은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 저 역시 ‘콜미베이비’를 많이 좋아하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돼 더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두 번째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멤버들은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수호는 “10명의 멤버로서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새로운 모습을 보이고 싶어 이색적인 티징도 만들어 봤다”며 “항상 무대에 오를 때마다 우리가 이렇게 과분한 사랑을 받아도 되는 건가 생각 한다. 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첸 역시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앨범 기록이나 음원 순위에 연연하는 것 보다 팬들과 소통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번 활동은 팬들과 즐겁고 행복하게 소통하는 것에 중점을 둘 것이다. 이번 앨범만큼은 정말 즐기면서 행복하고 멋진 무대를 꾸미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데뷔 3주년을 맞은 엑소는 이날 한층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수호는 “정말 뜻 깊은 3년이었다. 심적으로 많이 성장했고, 막내 세훈이는 키도 정말 많이 컸다. 보람찬 3년이 아니었나 싶다. 엑소는 무궁무진할 테니 기대해 달라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백현은 “멤버들끼리 단단해질 수 있는 시기가 아니었다 싶다. 3년이란 시간이 짧게 느껴졌는데, 이야기를 들으니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도 같이 할 시간이 많으니 더욱 단단히 뭉친 모습을 보이겠다”고 이야기 했다.

또 1집 정규 활동 당시 음반 판매 100만장 돌파 기록을 세운 것에 대해 수호는 “당시 기록은 저희조차도 믿을 수 없는 일이었다.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앨범으로 발매한다는 것을 팬들도 알기에 가능한 일이 아닌가 싶다. 정말 정성을 다해 퀄리티 높은 앨범으로 만들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찬열은 “앨범 녹음하거나 재킷 촬영할 때 작은 것 하나까지 저희 정성이 많이 들어간다. 팬들이나 대중에게 더 좋은 앨범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많은 분들이 알아준다고 생각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엑소는 이날 정오 2집 정규 앨범 ‘엑소더스’ 온라인 음원 및 오프라인 앨범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내달 2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각종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컴백 무대를 펼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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