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 입원환자 수 1위, 허리건강 적신호

입력 2015-03-31 11:14   수정 2015-04-02 14:59


[라이프팀] 최근 현대인들의 허리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허리디스크 환자가 27만 9000명으로 폐렴과 백내장을 제치고 입원환자가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는 결과가 나온 것. 2010년 16만 명으로 7위였던 것에 비하면 짧은 순간 허리 디스크 환자가 급증한 것이다.

허리디스크는 허리 통증, 다리 저림은 물론, 앉거나 걷기가 어려워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 심하면 다리마비와 대소변 장애까지 가져오는 신경성 질환. 때문에 초기 예방이 반드시 필요하다.

허리디스크를 불러오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따뜻해진 날씨로 갑작스럽게 야외활동이 증가해 겨우내 움츠러들어 있던 허리가 놀라거나 구부정한 자세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것. 또한 한 자세로 오랫동안 공부하거나 업무를 보는 것, 여성의 하이힐의 착용 등이다.

하지만 원인을 잘 알고 초기에 관리해 주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 허리 건강에 청신호를 부르는 건강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 한 시간에 한 번, 스트레칭 &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허리를 위해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지만 장시간 앉아 있다 보면 어느새 구부정한 자세가 돼버린다. 때문에 수시로 운동과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척추를 유연하고 강하게 만들어주는 수영과 자전거 타기가 허리건강을 위한 대표적인 운동. 하지만 바쁜 일상에 쫓겨 어렵다면 한 시간에 한 번 스트레칭으로 굳은 몸을 풀어주자. 특히 오랜 시간 한 자세를 유지하는 학생들이나 직장인들에게 스트레칭은 필수.

발을 어깨 너비로 벌리고 선 후 양손을 등 뒤로 깍지 껴준다. 엄지손가락은 아래를, 새끼손가락을 위를 향하게 하고 손바닥을 아래로 쭉 밀어준다. 깎지 낀 손을 아래로 밀 때 숨을 내쉬고 제자리로 올 때 숨을 들이쉰다. 이 동작을 10회 반복한다.

▶ 비만을 멀리하는 건강한 식습관


비만도 허리디스크의 원인 중 하나. 인스턴트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을 많이 접하게 되면서 비만율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허리 건강 역시 위협받고 있다.

때문에 올바른 식습관을 갖는 게 중요하다. 살이 덜 찌는 건강한 음식으로 식단을 채워보자. 대표적으로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불포화지방산은 포만감은 오래 느끼지만 체증은 증가하지 않아 적합하다.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아보카도, 올리브유, 해산물 등이 있다.

야채와 과일 등 섬유질의 섭취도 중요하다. 야채와 과일은 비만뿐 아니라 피부미용에도 좋다. 특히 베리류는 항산화제와 섬유질이 풍부한데 이 성분들은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키고 몸속 당분이 지방으로 변하지 않는다.

▶ 메디컬 트레이닝 & 기구 사용


일부 병원에서는 허리디스크의 예방 빛 치료를 목적으로 메디컬 트레이닝 센터를 운영한다. 또한 허리 건강을 전문으로 관리해주는 센터들도 있어 다수의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허리 건강을 위해 시간을 투자한다. 이곳을 찾아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

큰 비용과 시간을 내지 않아도 허리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제품도 있다. 바쁜 업무와 일상생활로 시간을 내기 어렵다면 일상에서 혹은 잠을 자는 동안을 이용하자.

가누다의 허리냅은 허리부터 골반까지 편안하게 감싸주며 허리 건강을 책임지는 제품. 평상시 앉아있는 의자나 운전 시에 등에 받쳐 사용하면 된다. 뿐만 아니라 수면 시에도 사용할 수 있어 따로 시간을 내지 않아도 허리 건강을 예방할 수 있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티앤아이 가누다, KBS 드라마 '직장의 신' 캡쳐, tvN 드라마 '미생' 스틸컷, 영화 ‘식객’-‘노브레싱’-‘달려라 자전거’ 스틸컷, 신세계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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