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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최주란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
3월31일 SBS 새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 측은 “김지민이 ‘가면’을 통해 정식으로 드라마 연기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김지민은 극 중 주인공 민우(주지훈)가 사는 저택에서 일하는 가사 도우미 연수 역을 맡았다. 다른 메이드들을 총괄 관리하며 언젠가는 이 저택의 집사와 결혼하겠다는 꿈을 가진 메이드다. 민우와 결혼 후 저택에 입성하지만 재벌가의 삶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지숙(수애)의 말벗이 되어주는 인물이다.
제작사 골든썸픽쳐스 측은 “김지민은 다수 개그프로그램에서 희극 연기를 완벽히 소화해왔다. 때문에 ‘가면’에서도 삭막한 집안 분위기를 밝게 해주는 비타민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뛰어난 연기력을 지난 만큼 정극 연기 역시 잘 해내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가면’은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재벌가의 며느리가 된 여주인공,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하는 여자를 지켜주는 남주인공, 그리고 여주인공의 실체를 밝히려는 자와 숨기려는 자, 그리고 이미 알고 있는 자 등 네 남녀가 저택이라는 한 공간에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경쟁과 암투, 음모와 복수, 미스터리를 그린다.
한편 ‘가면’은 ‘냄새를 보는 소녀’ 후속으로 5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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