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최은화 인턴기자] ‘결터남’ 오창석이 남다른 여심 이해 능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3월3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결혼 터는 남자들’(이하 ‘결터남’)에서는 실제 부부와 예비부부 50쌍을 방청객으로 초대해 유쾌한 결혼 토크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게스트로 나온 김나영이 결혼 전 상대방을 빈틈을 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궁금하다며 결혼 상대자 결정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그의 고민에 장동민은 “1단계 운전을 시켜본다. 2단계 술 취한 모습을 확인한다. 3단계 같이 게임을 해본다”를 제시했다.
이어 오창석은 김나영에게 “눈이 높아서 남자를 못 만나는 것보다 평소 보지 못한 남자의 다른 모습을 보고 상처받을까 걱정하는 것이다”며 “분명 나쁜 남자에 대해 상처받은 적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를 듣고 김나영은 홀린 듯한 눈빛으로 이야기에 집중했으며, 현영은 “심리학과 전공 아니냐?”는 의심하며 그 능력에 감탄을 표했다. 또한 옆에서 지켜보던 장동민은 오창석을 가리키며 “무당이거든요”라고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김나영은 만나지 말아야 할 남자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김성주는 “오창석 같은 사람을 조심해야 된다. 저 외모 때문에 다른 것을 못 보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현영은 “오창석 얼굴이면 밥 안 먹어도 배부른 얼굴”이라며 오창석을 감쌌고, 김나영은 “나 같은 여자랑 결혼하면 된다”며 오창석에게 흑심을 드러냈다.
한편 ‘결혼 터는 남자들’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에브리원 ‘결터남’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