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판매조건, 소비자 마음 빼앗을 매력적인 혜택은?

입력 2015-04-01 18:18  


 본격적인 봄철이 시작되면서 소비심리도 차츰 되살아나고 있다. 국내 자동차 5개사들은 강력한 판매조건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한다. 대부분 지난달 판촉 조건을 유지하거나 강화하고, 신차 출시에 맞춰 구형에 대한 할인 조건도 내걸었다. 신차 판매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매력적이다. 다음은 각사가 밝힌 4월 판매조건.
 
 ▲현대자동차






 차종별 지원금이 늘었다. 아반떼는 100만원 즉시 할인 또는 80만원 할인 후 2,9% 저금리를 적용한다. 1년 무이자 거치 후 4.9%(36개월) 할부로도 구매할 수 있다. 쏘나타는 50만원 할인 또는 20만원 할인 후 2.9% 저금리 조건을 제시한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50만원 한시 인하한다. 할부 구매 시 이자율은 2.9%다. 제네시스는 50만원 지원 또는 3.9% 저금리 할부 중 선택 가능하다. 싼타페 할인폭은 30만원이며 할부 금리는 3.9%다. 여기에 잔가 보장형 4.9% 저금리 할부도 준비됐다. 투싼ix 구형은 50만원 지원 또는 2.9% 저금리 조건으로 구입 가능하다.

 현대차 보유자가 아슬란을 출고하면 100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 수입차 보유자가 에쿠스, 제네시스, 아슬란, 벨로스터, i30, i40 등을 구매하면 차종별로 최대 50만원 지원받을 수 있다. 현대캐피탈 리스 등을 통해 아슬란을 이용하면 부담금이 50만원 줄어든다.

 ▲기아자동차






 차종별 지원금은 K3 50만원, K5 가솔린 100만원, K5 LPI 50만원, K5 하이브리드 500h 300만원, K7 50만원, K7 하이브리드 700h 100만원, 스포티지 50만원 등이다.

 이달 K7(하이브리드 포함) 개인 출고자가 5월31일까지 K시리즈 홈페이지(kseries.kia.com) 이벤트에 참여하면 10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K시리즈 글로벌 판매 300만대 돌파를 기념해 K3, K5, K7(하이브리드 포함, 택시 제외)에는 30만원 추가 지원금을 책정한다. 해당 차종에는 1.9~3.9%(36~60개월) 저금리 할부도 준비된다.

 K9 VIP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세이브오토로 차를 구매한 개인 소비자는 유류비 50만원, 쇼핑비 최대 30만원 지원(3개월 간 60만원 한도로 백화점, 면세점, 호텔, 항공 이용 금액 50% 50% 청구할인) 등이 주어진다. 현대캐피탈 리스나 렌트로 출고하면 유류비 50만원과 현대카드 기프트카드 50만원을 증정한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국내 도입 4주년을 맞아 특별 할인 혜택을 준비한다. 스파크 최대 110만원, 아베오 최대 60만원, 2015년형 크루즈 최대 125만원, 말리부 최대 142만원, 트랙스 최대 70만원, 올란도 최대 150만원, 캡티바 최대 200만원, 알페온 최대 120만원, 다마스와 라보 각각 20만원 등이다.

 스파크와 캡티바는 무이자 할부로 구매할 수 있다. 캡티바는 기간(12~36개월)에 따라 선수율이 10~30%로 조정된다. 가격의 50%를 36개월 뒤 납부하는 무이자 유예할부도 운영한다. 대상 차종은 스파크(LS, LT 트림), 크루즈 세단, 말리부 가솔린, 트랙스, 올란도, 캡티바다. 크루즈는 무이자 유예할부 시 20만원 추가 할인한다. 스파크는 할부 원금의 1%를 빼고 상환하는 마이너스 할부도 선택 가능하다. 분납 기간(12~36개월)에 따라 가격의 5~15%를 선수금으로 지불해야 한다. 이밖에 국내 생산 차종을 초저리할부(이자율 1.9~5.8%, 12~60개월)로 구매하면 최대 60만원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입학, 결혼, 출산, 입사, 신규사업자 등을 위한 '새출발 고객지원'도 이어간다. 카마로를 제외한 전 차종 대상으로 최대 30만원 지원금을 책정했다. 이밖에 재구매 할인(최대 50만원)과 신차 교환 프로그램(최대 50만원) 등도 지속한다.

 ▲르노삼성자동차






 SM3는 연식변경을 기념해 현금 구매 시 30만원 할인하고 할부 구매 시 3.3%(36개월) 저리 조건을 적용한다. 2015년형 SM3는 일시불 80만원 할인 또는 1.9% 초저리 할부(36개월) 혜택 중 선택할 수 있다.

 SM5 가솔린 및 디젤 트림은 30만원 할인에 블랙박스를 증정한다(현금 구매 조건). SM5 LPG는 일시불로 구입하면 40만원 상당의 SK 충전 쿠폰을 제공한다. 여기에 SM5 전 트림 대상 2.9~4.9%(36~60개월) 스마트 할부도 운영한다.

 이밖에 QM5는 최대 100만원 할인하고 SM7은 현금 또는 정상할부 구매 시 고급 블랙박스가 주어진다.

 ▲쌍용자동차






 코란도C와 렉스턴W는 일시불 및 정상할부 구매 시 세이프티 선루프를 무상 지원한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7인치 내비게이션과 후방카메라를 제공한다. 티볼리는 5.2% 저리할부(선수금 없음, 72개월), 5.9% 유예할부(선수율 15%, 60개월) 등을 운영한다. 해당 조건으로 구매 시(할부원금 1,000만원, 36개월 이상 한정) 2채널 블랙박스를 증정한다.

 렉스턴W와 코란도C, 코란도 투리스모는 '1, 3, 5 저리 할부' 조건을 제시한다. 기간(36~72개월)에 따라 1.9~3.9% 이자율(선수금 없음)을 적용한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할부원금 1,000만원 이상, 할부 기간 36개월 이상 설정 시 2채널 블랙박스가 주어진다. 코란도 스포츠는 3.9~5.9%(선수금 없음, 12~72개월)의 '굿 초이스 저리 할부'로 구매할 수 있다. 코란도C는 지난달에 이어 월 할부금 최저 25만원(KX트림 기준, 이자율 4.9%, 선수율 15%, 60개월)의 이코노미 유예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 가능하다.

 체어맨 W CW 600와 CW 700의 경우 일시불 및 6.9% 정상할부로 출고하면 VVIP 엔터테인먼트 시스템(161만원 상당)을 무상 지원한다. 체어맨 W V8 5000는 새봄맞이 여행상품권(1,000만원), 715 서비스 쿠폰, VVIP 바우처 등을 지원한다. 최초 7개월 리스료를 50% 감면해주는 7개월 반값리스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한다.

 재구매 할인도 이어간다. 체어맨 보유 및 출고 경험이 있는 사람이 체어맨W를 구매하면 300만원, 쌍용 RV 재구매자는 200만원 각각 할인한다. 수입차 및 중형 승용차 이상을 보유한 사람은 쌍용차를 100만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밖에 재구매 횟수에 따라 10만~50만원 추가 할인 혜택과 최대 100만원까지 보상하는 새차환승 프로그램도 이어간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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