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착하지 않은 여자들’ 도지원이 친부 이순재의 존재를 알아챘다.
4월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에서는 방송국에서 김현정(도지원)과 김철희(이순재)가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현정은 김철희를 보고 젊은 시절 아버지를 떠올렸다. 혹시 돌아가신 아버지가 아닐까 하는 마음에 이름을 물어봤지만 기억을 잃은 김철희는 자신을 “양미남”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김철희가 언뜻 기억하는 과거의 실마리를 들으며 김현정은 그가 자신의 아버지일 것이라는 의구심을 가졌다.
김현정은 동치미 냉면을 좋아한다던 김철희의 말을 듣고 모친 강순옥(김혜자)에게 냉면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했다. 김철희는 김현정이 갖고 온 냉면을 먹으며 “그래. 이 맛이야”라고 자신이 찾던 냉면의 맛임을 알렸다.
이 때 김현정은 양미남이 돌아가신 자신의 아버지 김철희라고 직감하고 눈물을 글썽였다. 이후 김현정은 김철희의 머리카락과 자신의 머리카락을 뽑아 유전자 검사를 요청했다.
한편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착하지 않은 여자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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