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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박슬기 기자/사진 김치윤 기자] 가수 겸 배우 박형식이 ‘재벌의 딸’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4월9일 박형식의 소속사인 스타제국 측은 한경닷컴 bnt뉴스에 “박형식이 SBS 드라마 ‘재벌의 딸’ 출연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박형식이 맡은 유민 백화점 본부장 유창석 역은 어릴 적 신발끈도 자신의 손으로 맨 적이 없을 정도로 곱게 자란 인물로, 푸드마켓 반찬가게 아르바이트생에게 호감을 갖게 되는 재벌집 셋째 아들 역할이다.
‘재벌의 딸’은 자신의 신분을 철저히 감추고 재벌 딸이 아니어도 자신을 사랑해줄 남자를 찾는 한 여자와 사랑은 지배층이 피지배층을 지배하기 위한 정서적 단근쯤이라고 여기는 남자의 이야기.
앞서 문근영이 여주인공 장윤하 역을 제안 받았으나, 작품에 합류하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한편 박형식이 출연할 ‘재벌의 딸’은 ‘풍문으로 들었소’ 후속으로 6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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