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박슬기 기자] <한류 문화가 활발해짐에 따라 한국의 스타들이 성역 없는 ‘글로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스타들과 관련된 행사는 애초부터 한국을 넘어서 글로벌하게 계획되고, 한류 스타들이 출연한 작품들은 방영도 전부터 높은 액수로 수출된다. 이는 한국문화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를 낳으며, 많은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더 긍정적인 한류 문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현 한류 연예계 상황을 찬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한주간의 한류 스타에 대한 ‘UP&DOWN’ 소식을 그들의 표정으로 표현해봤다.>
▮ 월요일 : 인피니트 호야 ‘UP’
그룹 인피니트 호야가 또 다시 안방극장을 찾아오며, 팬들에게 좋은 소식을 알렸다.
4월6일 SBS 새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 제작진 측에 따르면 호야가 드라마 출연을 결정짓고, 이르면 이달 말부터 촬영을 시작한다.
호야는 극중 주인공 변지숙(수애)의 동생 변지혁 역을 맡는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어설픈 은행 강도를 계획할 정도로 철부지지만 가속을 생각하는 마음만큼은 끔찍한 인물이다. 죽은 줄 알았던 누나의 석연찮은 죽음을 조사하다가 누나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경제적인 지원을 할 수 있다는 누나의 말에 모든 것을 함구하게 된다.
2012년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안정된 연기로 호평 받았던 호야는 지난해 말 SBS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에서 한층 물오른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호야가 출연하는 ‘가면’은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재벌가의 며느리가 된 여자, 그리고 그녀의 실체를 밝히려는 자와 감추려는 자를 비롯해 아무런 조건 없이 사랑하는 여자를 지켜주려는 남자 등 거대한 저택을 배경으로 네 남녀의 얽히고 설킨 암투와 음모, 복수와 미스터리를 그린 작품이다. 5월 방송 예정.
▮ 화요일 : 김수현 ‘UP’
배우 김수현이 ‘별에서 온 그대’ 이후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이렇듯 많은 이들의 기대감이 고조된 가운데 첫 타이틀 촬영현장이 포착됐다.
4월7일 서울 여의도 KBS홀 인근에서는 KBS2 새 예능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 연출 서수민 윤성호)의 타이틀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타이틀 촬영 현장에는 ‘프로듀사’의 주인공인 김수현, 아이유, 차태현, 공효진이 모여 진행됐으며, 버스 안에서 내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현장에서 김수현은 신입 프로듀서답게 정장을 입고 있었으며, 차태현과 공효진은 캐주얼하면서도 프로다운 느낌의 옷차림을 하고 있었다. 특히 아이유는 톱스타답게 화려한 미니원피스와 선글라스를 매치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프로듀사’는 KBS 서수민 CP와 ‘별에서 온 그대’를 집필한 박지은 작가가 의기투합한 예능드라마다. 김수현이 맡은 캐릭터는 예능국 프로듀서로서, 예능국 안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5월 방송 예정.
▮ 수요일 : 엑소 시우민 ‘UP’
그룹 엑소 시우민이 데뷔 3년 만에 ‘크라임씬2’로 첫 단독 예능에 출연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4월8일 JTBC ‘크라임씬2’ 제작진에 따르면 시우민이 세 번째 게스트로 출연하게 됐다. 시우민은 데뷔 3년 동안 단 한 번도 예능에 단독으로 출연한 적이 없는 가운데, 독특한 콘셉트의 추리게임 ‘크라임씬2’로 예능 단독 첫 출연을 결정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크라임씬2’는 예능감은 물론 뛰어난 추리 실력이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에 시우민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우민은 제작진을 통해 “‘크라임씬1’을 굉장히 재밌게 봤다. 방송을 보면서 꼭 출연하고 싶었다”는 말과 함께 자신의 장점인 섬세한 성격을 살려 단서 하나도 놓치지 않는 무결점 추리를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비췄다. 29일 오후 11시 방송.
▮ 목요일 : 트랙스 김정모-슈퍼주니어 김희철 M&D ‘UP’
그룹 트랙스 김정모와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오랜만에 뭉친다.
4월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김정모와 김희철이 의기투합해 결성한 그룹 M&D(앰앤디)가 첫 미니앨범 ‘가내수공업’을 발표한다.
두 사람은 직접 작사, 작곡한 음악으로 M&D의 차별화된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뜻을 담아 지난 2011년 결성, 첫 싱글 ‘뭘봐’로 활동하며 자유분방하고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음악 팬들의 높은 관심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앨범은 첫 싱글 이후 약 3년10개월 만에 발표하는 M&D의 신보로 앨범명처럼 ‘가내수공업’을 콘셉트로 잡았다. 특히 두 멤버가 전곡 작사, 작곡은 물론 재킷 디자인, 뮤직비디오 디렉팅 등 앨범 제작 과정에 적극 참여해 M&D만의 색다른 음악 색깔을 기대케 하고 있다. 20일 음반 전격 발매.
▮ 금요일 : 이홍기 ‘DOWN’
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일본 그라비아 모델 시노자키 아이와의 열애설에 휘말렸다.
4월10일 이홍기의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한경닷컴 bnt뉴스에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친한친구 사이일 뿐 연인사이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잦은 일본 활동으로 일본 친구들과 어울려 놀다보니 생긴 해프닝인 것 같다”며 “친구사이일뿐이다”라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이홍기와 시노자키 아이가 지난해 10월 말부터 열애중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이홍기가 속한 FT아일랜드는 지난달 23일 새 앨범 ‘아이 윌(I WILL)’ 타이틀곡 ‘프레이(Pray)’로 활동 중이다. 시노자키 아이는 2006년 그라비아 모델로 데뷔한 이후 아이돌 그룹 AeLL 멤버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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