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박슬기 기자] ‘파랑새의 집’ 이상엽과 채수빈이 티격태격 달달 로맨스를 펼쳤다.
4월11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극본 박필주, 연출 지병현)에서 장현도(이상엽)와 채수빈(한은수)이 알콩달콩 로맨스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은수는 장현도에 “어렸을 때 김지완(이준혁) 오빠가 아이스크림 사줬던 기억 덕분인지, 요즘도 일 끝나고 아이스크림 먹으면 막 힘이나요”라고 말했다.
이에 장현도는 “김지완이 맨날 말만 번지르르해서 이깟 아이스크림 얼마 한다고”라고 툴툴댔다. 이에 한은수는 “세상이 다 돈으로 보이죠? 돈 다발보다 이 아이스크림 한 입이 더 소중할 때가 있어요”라고 말했다.
장현도는 “내일 월급 받는다. 월급만 받아봐. 이 아이스크림 박스째 사줄게”라며 으스댔고, 한은수는 “웃겨. 그럴 돈 있을까. 보니까 여기저기 돈 빌리고 다니던데. 부채 상환이 먼저 아닌가. 젊은 사람이 버는 것보다 부채가 더 많아서 어떻게 해요?”라고 장현도를 자극했다.
이에 장현도는 “그래도 걱정마라. 너 아이스크림 사줄 돈은 남겨둔다. 뭐 갖고 싶어? 뭐 먹고 싶어?”라고 말해 달달한 로맨틱남의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파랑새의 집’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파랑새의 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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